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

몇 년 전 땅끝마을에 갔다가 제대로 보지 못한 기억에 다시 찾은 해남입니다.
볼 곳이 생각보다 많아서 1박 2일 짧은 일정이 아쉬웠지만, 꽉꽉 채워 구경하고 와 좋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좋았고, 솔직히 어딜 가나 사람이 붐비지 않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고산윤선도유적지는 전시관도 종가집도 공사 중이라 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원래 여행가서 스탬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스탬프 투어가 잘 되어있어서 꼭꼭 참여했습니다.
많은 곳을 가지 못했지만 "어디까지 가봤니 스탬프랠리" 3-4곳의 스탬프를 찍고 응모했는데
운좋게 당첨까지 되서 해남특산물도 받아 너무너무 기쁩니다. 미니 밤호박 잘 먹을게요!!
후기를 어디에 써야할지 몰라서 이곳에 써요~

멀어서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 기회엔 진도 쪽까지 쫙 훑고 싶네요!!
해남에 좋은 곳이 많고 그만큼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걸 여러 사람들이 알길 바라면서~~

아 왜 사진 3장만 첨부되나요ㅠ 예쁜 사진 많이 공유하고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