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

지난 2월에 저희 가족이 해남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실 해남은 땅끝과 고구마 밖에 몰랐는데
막상 가보니
(이순신 존경하는 울 아들들에게 역사공부도 되는)
울돌목과 해상 캐이블카, 스카이워크
(지리 공부되는) 땅끝전망대
해양자연사박물관 등등
아이들과 갈만한 관광지가 참 많더라구요

고구마빵 몇번 택배로 주문해서 먹었던
몽소베이커리도 직접 찾아가서
뜨끈한거 먹으니 진짜 맛있었고
근처에 남도호텔에 머물렀는데
숙박비를 군에서 지원해줘서 정말 저렴하게
잘 다녀왔었거든요 그것 또한 행운이었죠

더 좋았던 건
스탬프투어를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관광지를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는 거에요
애들은 스탬프 찍는 거 좋아하니까
그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근데 세상에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네요
해남군에서 스탬프 랠리 당첨소식이 왔어요
저는 당연히 아이들과 먹을 수 있게
고구마빵 고구마칩 고구마말랭이 셋트를 선택했어요

조금의 기다림 후에
드디어 택배가 왔습니다 3개 따로 오더라구요
이 풍성함, 건강한데 맛있는 맛, 다양해서 골라먹는 맛.
넘나 감동했어요

해남 여행 만으로도
진짜 좋은 추억인데
이렇게 잊지 못할 기쁨 주셔서
그 보답으로 꼭 올해 안에 해남 한번 더 방문할게요

정말 보내주신 모든 간식이
다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