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

꼼지락캠핑

해남에서 18일 살아보기를 마치며

  • 작성자 조재룡
  • 작성일 2023-09-23

이번에 해남에서 18일동안 살아보기를 너무 재미있게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해남이라는 지역은 저에게 있어서 처음 방문해보는 도시이기도 했는데요. 정말 다양한 볼거리들과 가볼만한곳들이 많아 매일매일이 재미있었던 도시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저는 주로 국내여행을 하면 그 도시의 관광지들에 다녀오는걸 가장 큰 우선순위로 두는 편인데 이번에 짧지 않은 기간동안 해남 여행을 하며 왠만큼의 여행지들에는 거의 다 다녀왔던것 같습니다.


직접 다녀와보고 느낀 해남 여행지들에 대해서 조금 적어볼까 해요.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역시 해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곳 땅끝마을인것 같네요. 어렸을 때부터 땅끝마을이라는 곳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노랑색 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까지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땅끝탑까지 걸어가서 한반도 땅끝에 서있다는 생각을 하니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땅끝마을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던 산속 위의 암자 도솔암에 다녀오는 것도 좋았고, 그와 또 멀지 않은 곳에서 다녀왔던 미황사도 대웅보전은 공사중이라 볼 수 없었지만 달마산 위로 멀리 솟아있는 기암괴석들이 멋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중부쪽으로 올라오면 또 해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륜산 권역 관광지들이 생각나는데요. 두륜산도립공원 내의 대흥사에서부터 시작해 두륜산 케이블카, 그리고 무료로 가볍게 즐겨보기 좋았던 두륜미로파크까지 모두 다녀와볼 수 있었어요.

해남에 다녀왔던 9월 달에는 아직 팜파스나 핑크뮬리가 개화할 시기는 아니었지만 포레스트 수목원도 산책하는 기분으로 한 바퀴 돌아보기 좋았습니다.

서쪽으로 넘어가보면 고천암자연생태공원에서 볼 수 있었던 멋진 갈대밭과 공룡 화석지가 있는 해남 공룡박물관, 그리고 진도와 마주보고 있는 문내면까지 이동해 관람했던 우수영관광지도 참으로 기억에 남아요. 명량해전이 일어났던 울돌목 해협과 그 위를 지나는 명량해상케이블카, 울돌목 스카이워크 등의 볼거리가 인상 깊었고, 개인적으로 해남 숨은 명소로 화원면에 있는 목포항의 관문 목포구등대로의 방문을 꼭 한 번 추천드려보고 싶어요.

제가 해남에서 18일동안 여행하며 숙소는 거의 흑석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을 이용했던것 같은데요. B동을 제외한 A, C, D동을 모두 이용해봤는데 정말 신식이라 그런지 시설도 너무 좋았고, 평온했던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만약 해남으로 여행 떠날 계획을 하신다면 흑석산자연휴양림을 숙소로 고려해보시는 것도 정말 추천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꼭 해남에 다시 방문해 여행을 즐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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