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

해남에서의 한 달...
해남은 땅끝마을이라는 인식 덕분에 한번 쯤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해남에 대해서 너무 몰랐던 것 같기도 하네요~
너무 멋진 곳들이 많았고...
해남은 바다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바다보다 산이 더 멋진 곳이었습니다.
달마고도를 처음 봤을 땐.. 강원도의 울산바위가 생각이 났고..
멀리서 볼때와 도솔암을 가는 길에 본 눈높이의 바위산은 정말 장엄하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대흥사의 뷰는 정말 제가 가 본 사찰 중에 이렇게 멋진 뷰를 가지고 있는곳 원픽..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미황사와 템플스테이...
지금은 공사중이지만... 달마고도의 도솔암
산은 바라보는 거라고 배운 저에게 산에서 보는 뷰를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던 곳이 달마고도였습니다.
그리고 땅끝마을오토캠핑장의 카라반에서의 쉼과 조금만 걸어나가면 일몰맛집~
제가 일몰 덕후라서 더더더 일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추수철에 와서 논뷰의 일몰은 정말 멋지더라고요~
해남은 저에게 쉼이 있고 산이 멋졌던 곳으로 기억 될 곳입니다.
해남은 특히나 한옥스테이가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한옥스테이와 템플스테이를 다 경험해 봤지만..
전 개인적으로 템플스테이를 안해봤다면 한번쯤 경험해보라고 말해보고 싶네요^^

해남 하면 땅끝마을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했고..
해남하면 생각나는 특산품이 고구마?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해남에 간다면 꼭 고구마빵을 한번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까지도^^
여러 숙소를 옮겨가며 다녔지만...
다음번에 다시 해남을 가야 한다면 저는 한 숙소에서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를 이동하는 불편함..
그리고 전국체전과 연휴가 끼었던 주까지 있어서 숙소 정하는데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래서 더 많은 경험이 쌓였던건 아니었을까...

해남에서 이것만은 꼭 해야한다? 라고 묻는다면...
템플스테이
땅끝오토캠핑장 카라반
도자기 물레체험
흑석산 자연휴양림
달마고도 트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