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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

혀에 착 감기는 쫀득한 한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가성비 좋은 신선한 생고기와 육회를 먹고 싶다면 해남으로 가자.
우리에게 생고기는 익혀먹는 고기에 비해 다소 생소한 음식이다. 하지만 해남에서 생고기 맛의 진수를 알고 나면 그에 대한 시각이 달라질건 자명하다. 싱싱한 해남 생고기는 음미할수록 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다가, 몸에도 좋은 웰빙 음식이니 말이다.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고기 그 자체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도 다 해남 생고기를 만나면 드는 생각이다. 제대로 된 고기 맛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해남에서 생고기를 먹어볼 것을 권하는 이유다. 혀에 착착 감기는 진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익힌 쇠고기를 먹기 전, 생고기를 즐길 것을 권한다. 익힌 고기에 비해 연한 고기 본연의 질감과 담백한 맛이 미각을 살살 건드려주기 때문이다. 특히 해남 생고기와 육회는 잡내 없이 촉촉한 육질과 감칠맛,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입 안 가득 고소하고 부드러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맛본 이들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 식당에 따라 식육점을 겸하기도 하는 등 그만큼 싱싱함을 앞장세운다. 해남 대표 한우 산지인 해남군 등지에서 자란 특등급 쇠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신선함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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