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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정식

자연의 맛 그대로 웰빙 건강밥상

향에 취하고, 맛에 반하는 자연주의 음식이 ‘해남 산채정식’이다. 해남에 와서 산채정식을 못 먹었다면 맛의 진미를 못 본 것이라고 할 정도로 대중적인 음식이 산채정식이다. 산채정식은 엄밀히 말하면 외지 사람보다는 해남사람들이 더 즐겨 먹었던 음식이었다.

해남 산채정식의 특징은 요즘은 귀해졌지만 해남에서 나는 산나물 재료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산나물로 한 상을 차린 음식이 산채정식이다. 자연에서 나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자연의 맛 그대로를 담았던 음식이다.

두륜산, 달마산, 금강골, 만대산 등 산 좋고 물 좋은 해남은 예로부터 산나물이 유명했다. 사시사철 참취, 곰취, 참나물, 두릅, 누리대 등 신선한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이들 산지에서 난 산채정식에 곁들어 나오는 국물도 맛있다.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산채정식을 즐겨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두륜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채소와 약초로 차려낸 산채정식은 소박하면서도 건강한 밥상으로 이름이 높다. 최근에는 연잎, 솔잎, 렌틸콩 등 특색 있는 재료를 활용해 만든 치유 음식도 선보이고 있다. 버섯요리, 손두부 등 음식점마다 대표 메뉴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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