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해남군, 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신청 접수
- 소담미, 진율미, 호풍미 등 국내품종 분양신청 -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역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 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을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9일간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분양 품종은 소담미, 호풍미, 진율미 등 총 6종의 국내육성품종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농가의 희망 분양시기에 따라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추기분,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춘기분에 나눠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량은 약 15만주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내 고구마 생산자 및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 농가는 육묘하우스, 가온장치 등의 적절한 육묘상을 갖추고 있어야 분양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 순화, 증식을 거쳐 생산되는 바이러스 무균묘로, 일반묘보다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아 약 25%의 수확량 증수, 외관, 품질 등이 좋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직배양묘도 계속 사용하면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갱신하여 연속적으로 고품질의 고구마를 생산하도록 해야 한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조직배양묘 재배확대, 고품질 고구마 재배기술보급 등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여 해남고구마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업기술센터 김효성 주무관(☎ 061-531-388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