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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힐링캠프를 다녀와서 ~

  • 작성자 민행란
  • 작성일 2013-03-31

1박2일 해남군에서 공모하여 마련한 힐링캠프를 다녀왔습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아주 알차고 재미가 있어구요..

특히나 어린자녀들을... 참석한 큰아이들이 돌봐주고..

예뻐해 주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해남생태학교 이곳 저곳도 둘러보고..

교장선생님도 어찌나 맛깔스럽게 이야기를 잘 하시던지요..

다 큰 어른인 저도 .. 귀가 쫑긋했습니다 ㅎㅎ

처음 보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금새 친해져서.. 전통놀이도 하고..

첨으로 민물고기도 잡아보고.. 밥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매일시장가서.. 애들끼리.. 온누리 상품권으로 이것저것 사보기도 하고.

할머니들과 ..deal도 척척 해내는 우리 아이들.. ^ ^

강추 프로그램입니다 !!

장보기 후.. 식사준비도 스스로 해냈지요,,

모르는 사람끼리.. 단 하나의 다툼도 없이.. 이번 캠프를 아주 잘 마쳤습니다.

이 땅에서.. 부모가 되 버린 저는..

온실 속의 꽃처럼 자라는 아파트촌 아이들이..

불편하고 낯선 환경 속에서도 불평없이 ..잘  지내는 걸 보고 듬직하고

기특하면서 걱정이 사라집니다.. 이것이 자녀를 향한 부모의 힐링으로 다가옵니다.


이 프로그램을 잘 마치도록 수고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아주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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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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