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해남 장애인복지관 (보련 스님)관장님을 칭찬합니다 우리 아이가 특수 학교를 졸업하고 갈 곳이 없어서 장애인복지관을 처음으로 나가게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누구보다 낯설어하는 아이는 적응하는것이 어려워 수업시간에 자꾸 밖으로 나가버리고 때론 큰 도로까지 나가 위험할때가 무수히 많았습니다.<br/>직장을 다니는터라 아이가 아침마다 가기 싫다고 난리를 피우는 통에도 돌봄 시설이 부족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안쓰런맘을 붙잡고 아이를 항상 장애인복지관에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br/><br/>그런데 매일 울상을하고 집에 오던 아이는 어느날 관장님께서 웃으면서 아이 이름을 불러주고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었다고 집에와서 하루 종일 관장님이 내 이름을 안다고 자랑했어요. 이전 관장님은 내 이름을 몰랐는데 새로운관장님은 내 이름을 안다고 하면서 화사하게 웃으며 자랑을 하는데 그 작은 것에 기뻐하고 감동받은 아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나 감사한 마음과 함께 그간 불안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며 왠지 모를 감정에 북받쳐 올라왔습니다. <br/><br/>그 뒤로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복지관에 대해서 관심과 애정을 갖게되었고 프로그램도 이것 저것 해나가며 복지관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의 이런 변화된 모습은 한아이, 한아이에 대한 관장님의 깊고 세심한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누구보다 사랑을 갖고 복지관의 아이들을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br/><br/>마음과 생각이 누구보다 아름다운 장애인복지관 관장님, 우리아이에게 따뜻한 눈길과 손길을 주셔서 또 이 아이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알아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칭찬합니다.<br/>-제 명의의 폰이 없어서 아들 명의로 올립니다. -임형순-<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