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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화재 예방을 통해 축사와 가축을 지킵시다.

  • 작성자 김혜정
  • 부서 기획실
  • 작성일 2019-04-15

환절기 화재 예방을 통해 축사와 가축을 지킵시다.

전기시설 점검, 주변 정리정돈 생활화

 


【축산사업소 축산진흥팀 ☎061-531-3913 】


해남군은 갑작스런 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기시설 등 축사 점검을 실시를 당부하고 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축사 내부 습도 상승으로 전기 누전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므로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기 시설이나 배선 설비는 반드시 정부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하고, 미리 점검해 문제가 있는 설비는 전문 수리업체를 통해 수리, 교체해야 한다.

 

보온을 위해 사용하는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도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문어발식 전기 배선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바닥이나 외부에 노출돼 있는 전선은 쥐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관 공사를 하는 것이 좋다.

만일에 있을지도 모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고압 세척기나 불을 끄는 장비 등은 습기나 직사광선을 피해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알아둔다.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는 가축과 축사 내·외부 시설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며, 개방식 축사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차단벽을 설치하여 가축이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축사 외부의 급수시설은 보온처리를 통해 따뜻한 물을 공급하도록 하고 파손된 축사는 신속하게 복구하여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만약 화재가 발생해 소실된 축사는 우선 가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출하시기에 임박한 가축은 조기 출하를 유도하며 불에 탄 자재들은 치우고 축사 붕괴 우려가 있는 곳은 임시로 지지대를 설치한 후 가능한 빨리 보수 조치하여야 하며,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누전, 합선, 감전에 의한 2차 화재를 예방하고, 축사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재사용 또는 개축 등의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화재발생 피해 가축의 관리를 위해서는 축사 내외를 정리 정돈하여 사육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고, 화상이나 상처를 입은 가축은 소독 후 바셀린이나 항생제연고를 처치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은 축사 내에 깔짚을 깔고 고열량사료나 부드러운 풀사료를 소량씩 자주 급여하여 가축을 안정화시키고 불안정한 행동을 보이거나 임신 중인 가축은 피부손질을 해주어 평온을 찾도록 조치하고 필요시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 강심제, 간기능강화제, 비타민제재와 수액이나 광범위 항생제 등 약물 투여한다. 물에 젖은 사료나 부패한 배합사료는 가축에게 급여하지 않도록 하고, 조사료는 햇볕에 내어 놓아 물기를 제거한 후에 급여한다.

죽은 가축은 군, 읍면, 동물시험소 등 방역담당기관에 신고한 후 방역기관의 지시에 따라 매몰, 소각, 폐기물처리 조치하고 산불지역의 가축은 소음과 섬광 등에 의한 스트레스로 상당기간 면역기능이 악화되므로 외부접근을 차단하고 소독 등 청결을 유지하여야 하며 산불피해를 입은 야산은 목초를 파종하여 토양 유실을 예방하고 사료자원으로 활용하고 월동 사료작물을 재배하던 사료포는 포장에 재만 덮인 곳은 물을 뿌려 재를 털어내 주고, 불에 탄 지역은 사료용 옥수수 등 봄 사료작물 파종하여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예방을 위하여 전기 및 축사 시설의 사전 점검, 주변정리를 통해 화재, 저온 등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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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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