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기설비부터 도배, 장판 교체까지 우리가 출동한다

해남읍 복지기동대·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종합전력 연계 지원

【해남읍 희망돌봄팀 ☎061-530-7372】

해남읍은 지난 17일 해남읍 복평리에 사는 배모(여·79세)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하여 치우지 못한 쓰레기와 쥐·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위험은 물론, 외부에 노출된 낡고 오래된 전선들로 인해 화재 위험까지 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해남읍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종합전력,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주택 내·외부 청소, 도배·장판 교체, 노후 전기설비 점검과 차단기 교체, 해충방역까지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유)종합전력(대표 조성실)은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5가구에 대한 전기안전점검과 누전차단기 등 노후 전기시설물을 교체해 전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솔선수범 동참했다.

지난 2월 해남읍과 (유)종합전력은‘취약계층 전기안전점검 및 교체·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한편 배 어르신은 곰팡이로 가득했던 주거환경이 깨끗하게 변화한 모습을 보며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고, 환경개선 작업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민성배 해남읍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준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쁜 생업활동 중에도 전기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유)종합전력 조성실 대표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전했으며, 전 읍민이 행복한 그 날까지 읍민사랑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