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해남군, 도로변 풀베기를 위한 경관정비단 채용⋅운영

지역 일자리 창출과 투입 예산의 지역 내 선순환 효과 기대

【산림녹지과 공원녹지팀 ☎061-530-5269】

해남군이 지역주민들을 공개모집, 해남군 경관정비단을 운영한다.

그동안 주요 도로변 풀베기 사업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해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군이 직접 지역 주민을 공개모집해 실시한다.

이에따라 이달 15일에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실기를 통해 전문예초기작업자 30명과 교통신호수 12명, 현장점검원 3명 등 총 45명을 ‘2019년 해남군 경관정비단’으로 채용했다.

경관정비단 은 이달 20일부터 약 6개월간 읍⋅면 도로변 135개 노선 1,179km와 소공원 185개소 16.8ha를 기간 중 4회 반복해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

경관정비단 운영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의 지역 내 선순환 효과를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의 공개입찰 방식은 관외 업체가 주소만 관내에 두고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연 3회 사업 추진으로 사업기간 사이에 무성해진 잡풀이 방치되거나 지역주민의 의견이 신속히 반영되기 어려웠다.

이번 직영 전환으로 도로변 잡풀의 상시적 관리와 지역 주민의 의견이 작업에 신속히 반영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도로변 경관정비단 운영에 있어 안전사고의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작업 전 매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를 지급, 교통안전대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