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해남군 농수산물 먹거리축제 연구용역 자문회의 개최

해남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수산물 먹거리축제 연구용역에 따른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해남군 농수산물 먹거리축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에 따라 해남군 대표축제가 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해남의 대표음식개발을 통한 공감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음식관련 전문가 및 관련학과 교수, 문화기획 감독, 광주전남연구원 등의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농수산물 먹거리축제의 연구용역 과업에 반영되어야 할 부분, 축제의 방향성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시간이었으며, 자문단과 용역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토론의 시간이었다.

회의에서는 먹거리축제의 연구용역은 타 축제와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단순한 음식축제가 아닌 대표 콘텐츠를 동시에 개발해야 하고 고구마는 식사, 간식, 음료 등 음식으로 다양성을 갖기 때문에 고구마 요리 경연대회를 대표 콘텐츠로 키워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축제기간은 4~5일 정도 또는 한 달간 축제를 치러보는 실험적인 시도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축제의 목적성을 가질 수 있게 연구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해남군의 대표성을 갖는 농수산물 먹거리 축제의 방향성 및 관광지와의 결합성, 군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콘텐츠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