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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마산면사무소‘녹색커튼’

  • 작성자 김혜정
  • 부서 기획실
  • 작성일 2019-06-27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마산면사무소‘녹색커튼’

 

마산면은 면사무소 건물 외벽과 유리창을 넝쿨식물로 덮는 일명 ‘녹색커튼'을 설치하였다.

 

마산면사무소에서는 지난 6월 3일부터 17일까지 면사무소 화단 앞에 일정한 간격으로 화분을 놓고 2층 옥상까지 줄을 매어 연결한 후 넝쿨 식물인 수세미, 여주, 작두콩, 나팔꽃을 심어 줄기가 줄을 감으며 위로 올라가도록 하였다.

식물을 심은 지 한 달이 지나면 회색 건물 벽면과 유리창이 시원하고 웅장한 녹색의 커튼으로 변신하며, 그 기능도 9월말까지 유지한다.

녹색커튼은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 실내온도 상승을 막아 에너지 절감과 여름철 폭염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이 식물커튼으로 뒤덮이면 실내온도가 2~3도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으로 공기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식물 광합성에 의한 물증발로 주변 온도 냉각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면사무소 김효영 직원은 “하루 종일 민원인을 응대해야 해 오후 무렵이면 쉽게

피로해지고 업무 효율성도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럴 때 잠시 고개를 돌려 창밖의 녹

색 이파리를 보면 눈의 피로가 풀리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고 하였다.

마산면은 가을철에 수세미를 수확해 기관지와 천식으로 몸이 불편하신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문재 면장은 “면사무소가 동향이어서 아침 햇볕을 차단하여 사무실 온도를 낮추기위해 녹색커튼을 설치하게 되었다”며“녹색커튼이 무더운 여름철 면사무소를 찾아오시는 민원인과 면민, 그리고 직원들에게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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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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