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해림배 전국남녀배구대회 22~23일 열려

땅끝해남에서 생활체육의 대표종목인 전국남녀배구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개최되었다.

해남군배구협회가 주최, 주관한 제30회 해림배 전국남·녀 배구대회는 전국에서 76팀 1,700여명이 참가해 우정을 나누며 평소에 갈고닦는 기량을 뽐내는 등 열전을 펼쳤다.

특히, 해림배 대회는 해남군 배구인의 아버지이자 한평생 배구의 발전을 위해 살다가신 고(故) 해림 김정복선생님의 배구사랑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벌써 30회를 맞이하고 있는 뜻깊은 대회이기도 하다.

또한 이 대회를 통해 해남군은 2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투자대비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좋은 종목은 다년계약 체결을 적극 체결해 나가고 있으며, 해남지역을 찾은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 활동도 병행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의 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8월중에 전국대학 1,2학년 배구대회, 해남땅끝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등 올 연말까지 계속해서 10종목 10개 대회의 전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