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김창호 농민 유기농 재배 양배추 15톤 기탁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61-530-5307】

계곡면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는 김창호씨가 지난 5일 유기농으로 재배한 양배추 15톤을 의미 있는 일에 써달라며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기탁했다.

김창호씨는 계곡면 방춘마을 새마을 지도자로서 친환경 농업을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작년에도 400만원 상당의 양파 250망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참여하여 뜻깊은 일에 동참한 김창호 농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창호 농민은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기부를 한 것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다시 한 번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양배추는 당일 관내 22개 복지시설에 이웃의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되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땅끝해남 희망더하기」는 1~10만원의 정기후원 및 희망금액의 일시 후원으로 참여 할 수 있으며, 모아진 후원금은 전액 해남군의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