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우리는 꼬마 정원사 !!

공립화원어린이집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인구정책과 여성보육팀 ☎061-530-5723】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워주세요~”평소 어른들이 주를 이뤘던 화원면사무소에 귀엽고 예쁜 꼬마손님들이 찾아왔다.

공립화원어린이집(원장 손진숙) 원아들이 꼼지락꼼지락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꾸민 화분에 꽃을 심어 화원면사무소에 전달해주기 위해서이다. 화분 인형의 꽃이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아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공립화원어린이집은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고 지역사회를 가꾸는 이타적인 아이들로 원아들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화분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원아들이 자연친화적 교육인 가든(garden)활동을 통해 2달에 한번씩 우체국, 파출소, 소방서, 농협 등의 면소재지 기관에 직접 만든 꽃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회관이나 어르신들에게까지 꾸준히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민간 어린이집이었다가 국공립확충사업을 통해 2018년 7월부터 공립으로 전환된 공립화원어린이집은 지난 6월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부모와 함께 하는 특별한 부모참여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보육활동과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하고 원에서 준비한 ‘비빔밥’으로 풍성하고 화목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손진숙 원장은 “공립어린이집으로 바뀌면서 어린이집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원아들의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만족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궁극적으로 행복한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