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도로명주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

해남군, 지진옥외대피소, 버스정류장에 사물주소 부여 추진

【종합민원과 지적재조사팀 ☎061-530-5625】

해남군이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어 6년째 접어든 도로명주소 사용률이 지난 6월말 기준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남우정청 도로명주소 사용률 87.3%보다 2.4% 앞선 89.7%로 나타냈다.

도로명주소 사용률은 해남군으로 배달된 전체 배달통수대비 도로명주소표시통수를 기준으로 매월 전남지방우정청이 발표하고 있다.

군은 이메일, 핸드폰이 보편화되면서 우편물을 보내는 일반 군민이 상대적으로 줄어 우편물 대부분이 공공기관과 통신회사 및 금융회사에서 보내는 물량으로 보고 군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에 도로명주소 사용을 거듭 강조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차후 공공기관 및 금융회사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할 계획에 있다.

또한 도로명주소가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2차 주소정책을 넘어 제3차 주소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관내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군민의 필요 시 관련 인터넷 포탈에 검색이 되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 일부 시범지역에서는 드론을 통한 택배 배달업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번주소를 오랫동안 사용해왔기 때문에 아직도 도로명주소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으나 전혀 모르는 목적지를 주소를 이용해 찾아갈 때 도로명주소가 지번주소보다 쉽고 월등히 우수한 주소체계임은 확실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