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이제는 유튜브가 일이다! 해남군 청년 유튜버 육성

2019년 전라남도 청년농부 미디어크리에이터 경연대회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8개 부문 중 6개 부문 수상

【인구정책과 일자리창출팀 ☎061-530-5864】

이제는 유튜브 컨텐츠로 소득을 창출하고, 유튜브 방송이 직업이 되는 시대다.

해남군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올해 3월부터 유튜브에 관심있는 미취업 청년 1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하여 「청년 스타 유튜버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업 참여 청년에게 유튜브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주하는 일상의 모습과 해남군의 홍보 영상 등을 자체 제작하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도록 하는 등 자체 역량강화에 애쓰고 있다.

이러한 유튜버 육성 교육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19년 전라남도 청년농부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연대회」에 교육생 9명이 6개팀으로 참여한 결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8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경연대회 시상식은 18일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며, 도지사가 직접 청년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청년 유튜버에게 다양한 소득 창출 기회를 주고자 관내 교육청과 연계하여 방과 후 강사 기회를 제공하거나, 문화의 집에서 실시하는 문화강좌 강사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현재 운영 중인 해남군 SNS 기자단처럼 해남군 유튜브 기자단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주요 관광지, 농수특산물 영상물을 통해 해남군 홍보에도 많은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은 해남의 미래”라며, 교육생 중 일부는 벌써 광주, 담양 소재 중학교와 계약하여 방과 후 강사로 출강할 정도로 교육 성과가 높아 모든 행정적인 노력을 다하여 청년들이 해남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