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올 여름은 시원한 봉동 구수골에서!”

현산면 민․관연합봉사대, 여름휴가철 맞아 봉동 구수골 환경정화 봉사활동

 【현산면 희망돌봄팀 ☎ 061-531-3123】

현산면은 지난 16일 관내 12개 사회단체와 현산면 직원으로 구성된 ‘참좋은현산 민관연합봉사대’(이하 봉사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동 구수골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민 및 피서객들이 이용할 현산면의 명소 중 하나인 봉동 구수골의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봉사대는 환경정화구간을 세 구간으로 나누어 가지치기를 하고 남아있는 나뭇가지와 돌계단 사이로 뻗은 넝쿨을 정리했으며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계곡에 버려진 담배꽁초, 재활용 쓰레기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봉사중 벌에 쏘인 봉사자를 위해 119소방대가 출동하여 치료 및 벌집 제거도 진행하였다.

박만수 새마을협의회장은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경미 현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맑은 물과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는 봉동계곡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여행지에서 무단 쓰레기투기가 없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홍 현산면장은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봉사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여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셨다”며“봉동계곡은 우리면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지역 환경보존의 작은 실천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계속적인 자원봉사 실천으로 면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좋은현산민관연합봉사대’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조직된 봉사단체로 12개 사회단체와 현산면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이웃돕기 등의 따뜻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모범단체로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