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직접 배추를 경작한다고 해서 농사짓는분들이라 믿음이 가기에 1주일동안 절임배추를 찾아 인터넷을 뒤지고 뒤지다 주문한 내 절임배추 어쩌란 말인지...

오늘 배추 받아서 김장할려고 마늘, 생강, 무, 갓.... 수많은 재료를 씻고 다듬고 빻아서 냉장고에 꽉꽉 채워넣고 배추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건만... 왠 문자하나 달랑보내놓고 전화는 완전 불통이네(20일 받기로 한 배추가 속이 안차서 못보낸다나...)

이게 뭔 개같은 경우인지... 나도 장사하는 사람이지만 정말 이건 아닌것 같네요.

돈까지 다 받아놓고.. 배째라도 아니고 사깁니다.사기

우린 계약위반하면 계약금 두배로 물어주고 욕 겁나게 얻어먹는데... 욕안먹을려고 하는건지 전화는 완전불통에 받았다가 바로끊어버리고.. 열받아서 죽을지경이네요

이런 농가하나가 모든 해남절임배추하는 농가들에게 모두싸잡아 욕먹게 하는거 아닌가요?

군청차원에서 무슨 대책이라도 세워주셔야 하는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