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해남에 배수설비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수받이 설치후 기존 정화조는

방치하네요. 깨끗한주거환경을 위한 공사인데 어떻게 이런공사가 진행되는지...

관계 부서에서는 환경에는 관심이 없고 공사하기에만 급급하나보네요.

안내문에는 정화조 청소에 소요되는 시간과, 정화조가 차지하는 대공간의 활용이 가능하며, 악취방지 시설을 설치함에 따라 하수구 냄새가 없어진다고 쓰여있건만 기존의 정화조는 그대로 유지된 채 이런 공사를 하면 안내문에 쓰여 있는데로 악취와 깨끗한 주거환경이 유지 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기존에 있던 정화조를 공사해서 수거를 해야 몇십년이 흐르던 몇백년이 흐르던 땅에서 썩지 않는 FRP가 제거 될텐데 기존에 있던 정화조는 그대로 둔채로 오수받이만 땅에 뭍는다면 먼 훗날의 일은 누가 어떻게 책임을 지며 환경을 위한 공사인데 환경을 파괴하는 공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해남을 사랑하고 해남에 살며 내 후손들이 해남에 살기를 바라는 해남군민으로써 답답한 공사에 글로나마 항의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