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딸 과학캠프 떠나는 날

  • 작성자 윤삼성
  • 작성일 2011-02-24
오늘은 날씨가 매우 화창한 봄날 같다.



이제 겨울의 움추렸던 몸과 마음은 봄꽃의 향기로 우리의 코끝을 자극한다.

오늘 아침에 우리집 막내딸이 미래과학자 호랑이 캠프를 떠났다.

6번의 캠프 중 오늘까지 5회를 실시하였다.

처음 떠날때는 걱정도 하였지만 자상하신 호랑이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의

지도로 안전하게 잘 다녀왔다. 자랑이 이만 저만 아니다.

오늘 아침도 어느 아침과 다름없이 들뜬 마음에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머리도 감고 가방도 챙기고 드라이로 머리를 말리고 바우쳐카드와 현금과 용돈

도 챙긴다. 몇일 전부터 마음이 들떠 있는것 같았다. 이제 6학년이 된다.

초등학교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아빠로서 마음이 정말 기쁘다.

그 이유가 중2학년이 된 둘째 딸이 해남동초등학교에 다닐때 수학여행으로 들떠 있을 때 전국적으로 퍼진 가축 전염병 때문에 수학여행이 취소가 되어 졸업을 하게 되었다. 아빠로서 마음이 무척 아팠다. 초등학교의 추억이 없어진 딸을 보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막내딸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게 되어 너무 마음이 흐믓했다. 참고로 해남군청 가족복지과 담당직원분도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 또한 주최를 하는 미래과학자 호랑이 캠프 교장선생님과 직원분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 오늘 아침 막내가 떠났다.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한다음 사진을 찍어 주었다. 너무 좋아했다.

이제 한번의 과학캠프가 남았다. 그때는 서울로 가게 될 것이다. 너무 좋아 해서 아빠로서 마음이 무척 좋았다. 나는 어려울때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만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 중고등 학생에게도 이런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해남군청 관계자와 미래과학자 캠프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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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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