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안녕하세요?

공룡박물관을 담당하고 있는 김승기입니다.

먼저 선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해남을 방문하셨는데 많이 서운하셨지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박물관, 보호각 등은 6시 이후에 문을 닫고 있습니다만

6시 이전에 문을 닫은 사항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선생님께서  보호각내의 공룡발자국 등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항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발자국 화석을 보지 못한것 보다도, 선생님의 일행을 본것 같은데도 문을 잠근다는 사실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얼마나 마음을 상하셨을지도 짐작이 갑니다.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혹여 선생님께서 다시 해남공룡박물관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연락한번 주시기 바랍니다.  

보시지 못한 발자국 화석과 공룡 발굴의 역사에 대해서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이 주신 조언을 밑바탕으로 삼아 한 단계 더 성숙된,

찾아오신 방문객의 입장에서 되돌아 볼 수 있는,

어린이 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룡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