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민원인께서 칭찬해주신 내용을 게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br/><br/>땅끝반도!<br/>파도가 일렁이며 명상이 소롯이 피어나는 내고향 해남에 계신 군수님!<br/>근무에 충실하시며 건강하신지요?<br/>공무원의 자랑거리가 있어 군수님께 글월 올립니다.<br/>어느날 오빠와 인감증명하러 읍사무소에 갔습니다.<br/>민원실에 들어서자마자 위 공무원이 미소띄우며 매우 친절했습니다.<br/>제가 난청이 매우 심하여 공무원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br/>“아마 녹음기 같았으면 심한 고장이라도 났을 것입니다”<br/>그런데도 불구하고 두 공무원이 일어서서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와 유머와 상냥한 말씨로 저를 지도해주셨습니다.<br/>뜻밖에 친절한 두 공무원의 태도를 보고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br/>“삶은 내 것이 아니고, 남과의 상호작용이며 첫째는 가족이요, 둘째는 부모형제라는, 이웃이라는 걸 새삼 느껴 실천해 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br/>그다음 주민등록초본을 하러 갔습니다.<br/>위 공무원은 여전히 친절하고 질서에 사색이 깃들었습니다.<br/>오빠는 과거 서울시청퇴직자 공무원이었습니다.<br/>“해남군청은 군수님이 공무원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이렇게 질서정연하고 타 귀감이 되도록 처신하는지” 하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br/>정말 고마웠습니다.<br/>그래서 저는 마음이 후련하여 연말에 위 공무원을 군수님 표창이라도 올려주셨으면 어떨까 하고 글월 올려드렸습니다.<br/>감사합니다.<br/><br/>2021. 9. 27<br/><br/>이 순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