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사람들이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소식을 기사나 언론을 통해 자주 접했습니다.
​공연 관람도 자주 하고 클래식도 좋아하는 편이라 숲에서 하는 음악회에 별 기대 없이 갔는데...'숲이 피다'라는 타이들도 멋있었고 무대연출, 공연 수준 또 생각보다 많은 관객 수에도 놀랐습니다.
음악회가 기대 이상으로 수준이 높아서 너무나 만족했고 초록으로 물든 숲과 꽃향기로 음악의 향기가 배로 느껴지는 행복한 주말을 가족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흑석산 자연 휴양림에서 더욱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모두 행복한 주말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오랫동안 잘 버텨주었다는 무언의 격려와 웃음이 오고 가며 긍정 에너지로 무장하고 돌아가면서 오랜만에 수준 높은 음악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해남 군수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