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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족사랑여행 감사합니다.

  • 작성자 강승천
  • 작성일 2022-06-12


3년째 접어드는 코로나 덕분에 가족여행은 생각치도 못했다.

5월 들어 코로나로 인한 거리제한이 풀리자 말자 해남군청에

근무하는 아들이 기쁜 소식을 전한다. 군에서 주관한 3대가 함께하는 여행(?) 행사에 응모했는데 당첨이 됐고, 여행경비 지원금이 무려 50만원이라고.....



6월 12일 드디어 어머님 모시고 여섯 식구가 해남으로 출발!!

첫번째 코스는 화원에 있는 신창손순대국밥집에서 맛있게 한 그릇씩 뚝딱. 점심해결!

편안하고 부담없는 국물맛에 감동.

딸과 아내 그리고 노모가 탄 차는 4est 수목원으로가고, 아들과 나는 해남읍네 한두레 마트에가서 한우 1+ 등심 2근(20만원)및 술과 음료를 사서 송지면 땅끝 풍경펜션에 도착.

3시 입실인데 2시 당도하니 근무자분이 방에 소독 했으니 30분후에 들어가라함.(이용료 16만원과 인원 초과로 4만원 추가비용발생)



계단을 타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니 작은 백사장이 나타남.

아이들과 같이 오기에 딱 좋은공간.

(나도 손자가 있었으면.....)

썰물때라 물밖으로 노출된 바위에 톳이 한가득이다.

그냥 지나칠수 없어 한 웅큼 뜯어옴.

매운 풋고추와 된장과 식초 넣고 주물럭 주물럭해서 먹을 생각을 하니 입안에 침이 가득.

6시가 되자 펜션 사장님이 숯불 바베큐 준비를해서 갖다 주신다.

(이용료 2만원)

어둑어둑 잠기는 잔잔한 바다를 보며 씹고, 뜯고, 맛보고, 마시고.



아침 11시 짐을 챙겨서 송호리 해수욕장 굵은 소나무 아래 돗자리 깔고 물멍 1시간.

바다 반대 방향에서 부는 바람이 꼬실꼬실 몸을 식히고 말리고.



읍내에 아주 어릴적 봤던 초가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토담'으로 이동하여 끈끈한 국물과 실타래처럼 풀리는 삼계탕으로 1박2일의 여행을 마감하고 목포로 향했다.



2022년 '가족 사랑 여행'을 열어주신 명현관 군수님과 담당공무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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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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