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머슴은 우직하게 일을 생각합니다.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쉬는 날이 따로 없습니다.
일이 있으면 일을 하고, 일이 없으면 일을 생각합니다.
해남군청 농정과에 젠틀한 머슴이 있습니다.
바로, 임호성 주무관입니다.
약간 어색한 듯 짓는 미소와 차분한 목소리가 매력입니다. 일이 생각처럼 해결이 안되손 치더라도 일 보다 더 높은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계절근로자 관련해서 여러 차례 만나기도 하고, 자주 통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해남에는 먼 타국에서 와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꽤 있습니다.
자국에서보다 벌이가 나아 언어가 통하지 않고 음식이 맞지 않아도 감내하며 일을 하고 있는 그들입니다. 이 한국 머슴은 그들에게도 따뜻한 마음 품고 그들의 어려움의 현장을 찾아갑니다. 휴일도 개의치 않습니다. 타국에서 해남에 와 일하는 분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해남군을 홍보하는 홍보대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해남군의 미래까지도 생각하는 지도자적 안목이 엿보입니다.

계절근로자 분들이 해남군 농가주분들의 좋은 일손이 되게 하기 위해서 동분서주 마음을 쏟고 발걸음을 쏟는 임호성 주무관을 칭찬합니다. 또 임호성 주무관을 이끌어 주고 응원해 주는 농정팀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