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저는 지난해 10월 해남 송지면 땅끝 달마산 자락 첩첩산골로 이차저차하여 자발적 유배를 온 이은혜 입니다. 인생의 노후는 삶을 가장 가치 있게 마무리하는 잔광( 잔잔히 비추는 빛)의 시간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는 과연 해남은 잔광의 삶을 살 곳인가? 뼈를 묻을 곳인가? 매일 자신에게 묻고 갈등하던 끝에 달마산에 스스로 설득되어 송지면에 지난 봄 4월 전입을 했습니다.뼈를 묻기로 한 이상 해남을 알아야 되고 해남에 스며 들고자 도로에 걸린 프랑 들을 유심히 보다 도시재생과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산물로 레시피 수업을 진행하신 전통 음식 전문가 이신 ^^미산 이승희^^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도 해남을 더욱 알고 싶은 동기가 되었으며 수강시간은 매 시간마다 기대되었고 이승희선생님의
^^음식은 보약^^이 되고 ^^요리는 작품^^이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8강은 너무 아쉬운 가운데 마무리 되었습니다. 8강이 진행되는 과정에 박경 국장님은 수강생 한 명 한 명을 챙기셨고 국장님의 따뜻한 진심 담긴 자세와 업무수행 능력은 해남속으로 들어가길 원하면서도 낮선 이방인으로 주저주저하는 저를 해남과 어울리도록 섬기는 리더쉽으로 이끄셨습니다.박경국장님의 섬기는 리더쉽에 감사드립니다. 도시재생과에서 다시 또 이런 유익한 장을 마련해 주신다면 박경 국장님의 섬기는 리더십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 도시재생과와 미산이승희 선생님과 박경국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해남특산물 레시피 팀들 함께했던 시간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곧 다시 만날 수 있는 강의를 기대하며 해남과 깊은 사랑에 빠진 달마산 바베트
이은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