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2011년 1월까지 657톤의 조직배양 씨고구마 지역농가에 공급
2012년 전체 고구마재배면적 조직배양 무병 씨고구마 보급예정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조직배양묘를 이용해 생산된 씨고구마를 지역농가에 분양해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에 나선다.
이번에 분양(자율교환)신청을 받아 공급하는 씨고구마는 657톤으로 올해 조직배양묘 재배농가에서 생산된 호박고구마 품종이다.
조직배양묘로 생산된 씨고구마를 재배하면 수량성이 일반고구마보다 25%가량 향상되고 상품화율도 90%이상으로 높아져 10a당 30만여원의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 효과가 크고 품질면에서도 고구마 크기가 균일하고 표피색이 선명해져 품질이 향상되는 등 품질향상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부터 해남농업기술센터로부터 조직배양묘를 분양받아 재배하고 있는 남궁기동(마산면 용전리)씨는“올해 15ha에 조직배양 고구마를 재배하여 2억 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일반농가보다 5천 7백 여만원의 추가소득을 얻을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 조직배양 고구마를 재배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해남군관계자는 “2012년까지 고구마 재배 전체면적에 조직배양 무병 씨고구마를 보급해 해남고구마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해남군은 내년 1월말까지 조직배양 씨고구마 분양하고 있으며 해남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담당(533-5546)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료제공 기술보급과 특화작목담당 530-5546>
사진설명 : 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조직배양 무병묘 고구마순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