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황산 일부 용수공급 가뭄대비 나서

  • 작성자 정근순
  • 작성일 2015-06-17
  • 조회수 720

해남군, 황산 일부 용수공급 가뭄대비 나서

 

한반도 중북부 지역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에서도 황산면 일부저수지에 용수공급 작업이 실시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해남지사의 협조를 통해 지난 6월15일 황산양수장을 가동해 황산면 신흥, 산소저수지 등 16개 저수지에 1일 3만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용수는 해갈시 까지 계속된다.

군은 현재 모내기 등 농작물 피해는 없지만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 저수율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다.

이번 농업용수공급도 저수율 20% 미만 일부 저수지 인근 경작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모내기가 9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모내기에는 지장이 없지만 향후 벼 생육을 위해 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6월11일 기준 해남관내 저수량 평균은 61.3%로 60% 이상이 174개소이고 30% 미만이 6개소이다. 이중 황산면 산소 제1저수지가 10%, 신흥 제1저수지가 5%로 가장 낮다.

군은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인근관정 및 하천 양수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수율 30%~49%에 해당되는 40개소에 대해서도 예찰 및 용수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정과 양수장 보수 등 수리시설물 정비에 나서는 한편 양수기 등 한해장비를 점검해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산이 대진 지구에 176백만원을 투입하여 양수장1개소 및 배수관로를1,080m 설치하여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용수공급대책 등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가뭄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1월1일부터 6월11일까지의 강우량은 394.2m/m로 최근 3년 평균 399.7m/m와 비슷하다.

 

<자료제공 안전건설과 농촌개발담당 이성래 담당, 김영환 주무관 530-5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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