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땅끝 해남 희망더하기 연말연시 희망의 손길 잇따라

해남진도축협 66명의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734만원 기탁

북평면 동해리 김치마을에서 김치 530박스 읍면 경로당 전달

해남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땅끝 해남 희망더하기+’사업에 지역업체와 마을주민들이 동참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우리지역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달 28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이정우)에서 현금 734만원을 기탁했으며, 30일에는 북평면 동해리 김치마을(위원장 최기호)에서 김장김치 5㎏, 530박스를 기탁 받아 읍면 530개소 경로당에 전달했다.

해남진도축협(조합장 이정우)은 작년에 이어 소외된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해남을 만들고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734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북평면 동해리 김치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의 수익금을 지역민들을 위해 쓰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3일 동안 1,200포기 김장김치를 경로당 530개소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잇따른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지역자원연계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하기 위해 『땅끝 해남 희망더하기』 나눔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정기후원, 물품제공, 재능기부 등을 원하는 단체 및 해남군민은 해남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530-5344)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