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호수 속 생태섬‘땅끝 뜬섬쌀’브랜드 출시

뜬섬 생태지구에서 친환경 재배, 고급 소비층 공략

호수 속 뜬섬에서 재배된 친환경 쌀이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해남군은 마산면 뜬섬지구에서 수확된 친환경 쌀을 ‘땅끝 뜬섬쌀’로 브랜드화 해 소비자 판매를 시작, 관심을 모으고 있다.

뜬섬쌀 브랜드는 담수호의 한가운데 위치한 천혜의 자연조건에 흑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희귀 철새들이 찾아오는 생태적 가치를 담아 환경과 농업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재배된 친환경 쌀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생태 보전을 위해 우렁이 농법으로 지구 전체를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8가지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하이아미’ 종의 기능성 쌀로 재배해 고급쌀을 찾는 상위 소비층을 주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시중에 판매되는 ‘땅끝 뜬섬쌀’ 브랜드는 뜬섬 지구 108ha 중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5ha에 대한 물량으로 25톤 가량을 한정 판매한다.

그 외 103ha에서 생산된 쌀은 서울시 친환경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할 예정으로 재배 단계부터 계약이 마무리됐다.

‘땅끝 뜬섬쌀’은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http://www.hnmiso.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5kg 1만 7,000원, 10kg 3만 2,000원, 20kg 6만원이다.